Rachel's1 문과 출신 서른넷 직장인의 공대 편입 도전기 문과 출신 서른넷 직장인의 공대 편입 도전기 서른넷, 다시 학생이 되다 서른넷의 나이로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대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지인들을 만나서 요즘 근황이야기를 나누며, 퇴사하고 학교에 다닌다고 이야기하면 보통은“아~ 대학원 갔어?” 이런 반응이다.“아니요, 학부로 편입했어요.” 라고 하면 “아...” 하고 약간의 정적이 흐른다. 사실 이런 반응이 어쩌면 당연한 반응이긴 하지만, 늦은 나이에 편입을 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나의 선택에 대해 해명을 해야 할것만 같은 상황들은 “나 너무 무모한 도전을 한 걸까?” 라는 생각이 들게했다. 20대에는 대학교에 가야 하고, 좋은 직장에 취업을 해야 하고,나이가 되면 결혼을 해야 하고, 집은 서울의 아파트에 살아야 좋은 것이고...이런 고정된 틀에서 벗어난 .. 2025. 6. 26. 이전 1 다음